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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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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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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서연 등록일 18.11.09 조회수 398
으음.....
쓰다가 글이 날아가서 다시 쓰는 글입니다.
뭐, 소설 쓰는 사람한테 이런 건 익숙하니까요!


익숙하댔지 고통스럽지 않다고는 안 했습니다. 흑흑


 간만에 이런 자리를 빌려 모두에게 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모두들 즐거운 학교생활 하고 계신가요, 전 정신없긴 하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할 수 있는 
2018학년도 6학년 3반 학생입니다. 다른 반들은..... 모르겠네요. 줄거울 거라 믿도록 하죠.

 저희, 곧 있으면 졸업입니다. 솔직히 중학교 들어간다고 초등학생한테 텃세부릴 생각은 
1도 없습니다. 저, 텃세나 명령 심히 싫어하거든요. 아무튼간에 오늘은 평소 못다한 얘기들을 해 보려 합니다. 왠지 길어질 것 같으니, 시간 넉넉히 잡아두시길!

 먼저, 귀여운 저학년 후배님들께 드리는 말입니다.
어른들은 클 수록 공부가 힘들어진가며 겁을 주고는 하죠, 물론 맞는 말이에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지냈으면 합니다. 먹기 싫은 음식도 꼭꼭 씹어 맛있게 먹어야 나중에 후회 안 해요. 이 선배도 편식 심각합니다! ㅜㅜ.... 즐겁게 뛰어놀며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병 없이 건강할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귀여운 후배님들, 몸 조심히 다치지 말고 즐거운 학교생활 하시길 빕니다!


 두번째로, 선생님들께 올리는 말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모자라고, 가끔은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도 않고 선생님께서 뭐라 한다고만 생각할 때에도 바른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미움받으면서도 이끌어 주시는 것,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주시는 것, 항상 감사합니다. 매우 안타까운 게, 야속하게도 선생님들 속을 모르고 뒤에서 욕하는 소리가 많이 들려와 슬픕니다. 말리고 막아도 결국엔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못 할 때가 많은 게, 참 죄송스럽습니다. 항상 존경하고, 언제까지고 훌륭한 생각으로 학생들을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 번째로, 고학년 후배님들께 드리는 말입니다.
고학년 후배님들은 솔직히, 저보다 글도 잘 쓰고, 공부도 잘 하고 착한 후배 많습니다. 
보다보면 저보다 훨씬 성숙한 분들도 계십니다. 경험담으로써, 슬슬 공부가 하기 싫어지기 시작하는나이대가 초등학교 고학년이였다고 저는 느낍니다. 그래도, 항상 긍정적으로 마음을 가진 채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겁니다!

.... 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공감이 안 됩니다. 열심히 해도 싫어하는 마음을 가진 채 수동적으로 열심히 하면, 성과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이라 봅니다. 그러니까, 삶을 즐겨주세요. 항상 즐겁게 살아가고, 그렇다고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니며, 공부보다 중요한 바른 인성을 길러주세요. 항상 모두를 밝게 비추는 빛이 되어주시길.


 네 번째로, 동급생들에게.
편의상 반말로 할게, 괜찮지? 응, 괜찮을거야. 고마워.
음.... 우리 곧 졸업이야. 몇 달 안 남았어.
우리 말야, 이제 곧 뿔뿔이 흩어질 지도 몰라. 
싫다싫다 해도 미운정 고운정 다 나눠가면서 지냈는데, 아쉽지 않냐?

..... 꼭 이러면 또 " 안 아쉬워, 빨리 가. " 이러는 남자애들 있다. 분명히.

뭐, 진짜 보기 싫은 애들도 있겠지. 물론 나도 그런 애들 있고. 응응.

흐음..... 뭐라 해야 할까, 그냥 아쉬워. 중학교 들어가면 공부니 뭐니 해서 바쁘기도 하고, 헤어지는 애들도 있을텐데. 아쉽다, 많이.

.... 분명히 " 쉬는시간 있잖아. " 하는 애들 있을거야.

뭐, 아무래도 됐으니까 그냥 지금처럼 밝게 웃을 수 있으면 됐어. 즐거운 학교생활 되길.


 마지막은, 나에게 보내는 글입니다.
이후에 난, 한 발짝 더 먼 곳으로 도약하고 싶습니다.
가금 자기 자신이 밉고, 한심할 때도 있지만 그런 모든 것을 이겨내야지만 하나의 꽃이 되어 피고 질 수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모두에게 애매함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행복만을 말하기보단 모두에게 있는 애매함과, 그런 애매함 속의 따스한 온기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으음,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더군다나 제 성격이랑은 다르게 진지해졌구요. 
그래도, 가끔은 진지해지는것도 나쁘진 않죠. :)

모쪼록, 즐겁게. 그렇지만 바르게. 타인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사람이 되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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